얼떨결에 개발자로 취업해버린 기획자
타 업종에 4년 일했다. 근데 일도 빡세고, 갈수록 편해지기는 커녕 힘들었다. K야근러에게 야근수당 따위는 없었다. 번아웃이 왔다. 뭐해먹고 살지? 고민하다가 개발자로 취업해보기로 했다. 다들 말렸다. 해왔던거 다 버리고 바꿔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근데 적어도 하던걸 다시 하기는 싫었다. 6개월 수업을 들었다. 근데 온몸으로 새로운 지식을 거부했다. 중탈했다. 그래도 다시 해보자! 일어섰다. 그러고 얼떨결에 개발자로 취업해버린 기획자가 됐다. 이후 썰은 천천히 나중에 풀겠다.
취업/후기
2023. 4. 25. 15:26